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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지원

이가네 만두가네 만두, 희한한 중독성의맛

by 퍼주남(막 퍼주는 남자) 2024. 11. 9.

유투브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오늘 토요일 오전 아침식사 해결할겸 방문.

라면 3천원, 만두 1인분(8알) 2천원, 참쌀도넛,팟도넛,꽈베기는 각 500원씩.. 2024년의 분식값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가격이지만, 가게에 방문해보고는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노부부인듯 한 두분과 한분의 어르신, 3분이서 운영하는듯 보이는 작은 평수의 오래된 집기들.. 정말 2000년 이전 부터 사용해 왔을 법한 집기들과 소박한 분위기.. 

 

라면과 만두, 그리고 도넛을 한개씩 주문.. (먹어보고 맛있는 것이 있으면 포장을 해갈 생각으로 주문)

 

먼저, 라면은 특별한 맛은 못느낌.. 삼양라면인듯 한데.. 그냥 평범

 

문제의 만두.. ㅎㅎ (이것 때문에 찾아간셈이니..ㅎ)

 

 

만두는 보기드문 모양을 하고 있다.

한입에 쏙들어가는 사이즈에, 내용물이 특이함.. 뭔가..양파인가? 무 인가?  아무튼 좀처럼 맛볼수 없는 특이함과 평범함이 함께 한다... 특별이,,, 화~~ 맛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 화려하지 않은 맛이랄까?

 

근데 만두를 먹을때 단무지는 국룰이다. 단무지와 함께 만두를 먹으니 그 평범함에 화려함이 더해지는 듯..

결국 한접시를 더 시키고, 3인분 포장을 주문했다.

 

화려하지 않으나 중독성있는 만두의 맛.. 

ㅎㅎ 재밋다. 

 

도우넛은 뭐.. 그냥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의 도우넛.. 걍 맛은 있고, 멋을 부리지 않은 정직한 맛의 도우넛.

 

포장해온 만두 3인분은 집에와서 딸아이와 함께 쓱~싹..

근데 역시 단무지가 부족하다.. 
단무지가 부족하니 남기게 되는듯..

 

이곳 이가네만두는 단무지와 함께라면 .. 2~3인분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다.